울주산악영화제, 산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울주산악영화제, 산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산과 영화의 축제

가을이면 울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1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산악영화와 다양한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이 축제는 산과 영화가 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채로운 상영관과 독특한 관람 방식

영화제 현장에는 메인 상영관인 움프 시네마를 비롯해 언덕극장, 데크극장, 숲속극장, 차박극장, 텐트극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움프 시네마는 대형 텐트와 캠핑의자 좌석, 공연 무대가 함께 있어 개방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고, 언덕극장에서는 잔디밭에 헤드폰을 착용한 채 Q&A가 진행되어 조용하면서도 집중도 높은 관람이 이루어졌습니다. 데크극장과 숲속극장에서는 각각 옥상 데크와 AR 글라스를 활용한 1인 관람이 이뤄져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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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산, 슬로베니아 율리안 알프스

이번 영화제의 주인공은 슬로베니아의 율리안 알프스로, 광장 곳곳에 슬로베니아 국장이 그려진 가림막과 배경판이 설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야외무대에서는 관련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었고, 저녁에는 데크극장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야외 난로가 마련되어 쌀쌀한 가을밤에도 관객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키즈 어드벤처와 다양한 체험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아 키즈 어드벤처 부스에서는 골판지 농구 게임, 자연물 놀이 테이블, 대나무 그물 다리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었습니다. 힐링 스테이지에서는 슬랙라인 체험이 진행되었고, 공예체험존에서는 칠보 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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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음식과 친환경 먹거리

먹거리 천막에서는 슬로베니아 전통 음식 부레크를 비롯해 소시지, 애플 타르트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었습니다. 모든 음식은 주황색과 청록색 다회용기에 담겨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라면과 김밥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이어진 공연과 플리마켓

해가 지고 나서는 움프 시네마에서 '마리안의 마지막 도전' 상영 후 송소희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텐트 내부는 주황빛 조명으로 물들었고, 공연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습니다. 광장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 수제 소품과 굿즈를 구경하는 관객들로 활기를 띠었습니다.

편리한 시설과 쾌적한 관람 환경

영화제는 주차와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광장 곳곳에 안내 배너와 표지판이 설치되어 처음 방문하는 이들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BRITA 정수기와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을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고, 관객들은 산속에서 머무르며 영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기대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하루 종일 이어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제1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내년 가을에도 많은 이들이 영남알프스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축제였습니다.

울주산악영화제, 산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
울주산악영화제, 산과 영화의 특별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