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남구 ‘일상의 B’ 전시, 일상 속 부산을 그리다
부산 남구에서 열린 ‘일상의 B’ 전시는 부산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작가 흔우(Heunwoo)가 자신의 일상 속에서 느낀 부산의 모습을 작품으로 담아낸 전시회다. 이번 전시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남구청년창조발전소 1층 맛있는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일상의 B’라는 제목은 부산(Busan)의 B를 의미한다. 작가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자신에게는 치유와 안식의 공간임을 작품을 통해 표현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푸른색과 보랏빛이 주를 이루는 차분하고 몽글몽글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작품 소개
- TRĂNG TRĂN BAN NGY (낮에 떠있는 보름달): 맑은 날 낮에도 볼 수 있는 보름달을 그린 작품으로, 해가 떠도 사라지지 않는 보름달을 보며 힐링했던 기억을 담았다.
- HOA MC LAN (붉은 목련): 블루라인 산책길을 걷다 만난 붉은 목련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다양한 집과 카페 사이에서 마주한 나무와 꽃을 표현했다.
- BIN V NHNG M MY (바다 위 뭉게구름): 바다와 겹쳐 보이는 구름을 보고 느낀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담았다.
- BNH MINH T NG CHN TRI (일출 송정과 청사포): 아침 산책 중 마주한 송정과 청사포 사이의 일출을 그린 작품이다.
- CNG VIN YONGDUSAN, THP BUSAN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장소를 기억하고자 그린 작품으로, 바다와 하늘, 등대, 노을 등 부산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을 담았다.
전시장은 크지 않지만 작품 하나하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한쪽에는 작가의 작품을 엽서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작품을 가져갈 수 있다. 바다, 노을, 달, 등대 등 다양한 부산의 풍경을 담은 엽서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평범한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가 부산에서 느낀 치유와 안식의 감정을 작품을 통해 공유하며, 관람객들에게도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전시는 남구청년창조발전소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해당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