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화마실 도시재생 프로그램 결과 전시회 현장
2026년 9월 12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소리를 볶는 설화마실’ 결과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달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하고 운영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축제 입구에는 주민들이 마을조합 홍보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포스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포스터 하나하나에 담긴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이 돋보였으며, 축제 현수막과 현장 배치도도 함께 배치되어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동선을 따라 행사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습니다.
공유부엌 운영 교육 성과와 참기름 블라인드 시음회
첫 번째 전시 공간에서는 공유부엌 운영 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류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진 참기름 블라인드 시음회에서는 설화리에서 창업 지원 교육을 통해 준비 중인 참기름 사업의 제품 4종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원산지와 착유 방식이 다른 참기름을 숟가락에 조금씩 담아 시음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며,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입을 헹구는 비스킷도 제공되었습니다.
시음 후에는 소비자 입장에서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조사가 진행되었고, 참여자들에게는 시식권과 상품권이 제공되어 다음 행사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창업 지원 교육 결과와 설화리 브랜딩
창업 지원 교육 결과 전시 공간에서는 설화리의 전통과 상징을 담은 다양한 아이템들이 전시되었습니다. 참기름 패키지 디자인부터 깨절구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흔적이 엿보였습니다. 깨절구에는 설화리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아이콘이 새겨져 있었으며,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님의 손글씨로 ‘설화리’가 적혀 있어 공동체의 정체성과 전통을 잘 표현했습니다.
당산나무 아래 피어난 살구꽃, 동녘을 스치는 바람, 상여구름의 기억, 그리고 참깨의 결실까지 설화리의 자연과 전통, 공동체의 이야기가 아이콘을 통해 하나의 흐름으로 담겨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공유부엌 운영 교육 시식회와 주민 참여
마지막으로 공유부엌 운영 교육 시식회가 진행되어, 앞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이 시식권으로 된장소스 비빔밥, 오이피클, 술빵 등 고소하고 상큼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부녀회 등 마을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시식회 현장은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소리를 볶는 설화마실’ 전시회는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마을 공동체의 소중함과 정겨움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설화마을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는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달성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설화마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