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채만식 문학관 가을 문학강연 현장

군산 채만식 문학관 가을 문학강연 현장

가을 문학의 향기, 군산 채만식 문학관에서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군산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특별한 문학강연이 펼쳐졌다. 지난 5일, 군산을 대표하는 문학동인회인 청사초롱 문학회가 주관한 이번 강연은 ‘환경과 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청사초롱 문학회 40주년 기념 강연


청사초롱 문학회는 군산 지역 문인들로 구성된 문학 공동체로, 4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년 동인지 발간과 문학강연을 통해 문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지역 문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군산 출신 문효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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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효치 작가의 ‘환경과 시’ 강연


문학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강연은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졌다. 문효치 작가는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망설임과 표현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며, 후배 문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위대한 언어를 탄생시키는 작업임을 강조했다.



채만식 문학관과 가을 풍경


문학관은 금강을 끼고 자리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진한 녹음이 점차 가을색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은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문학관 1층 입구에는 채만식 선생의 생애와 업적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근대문학의 거장을 기리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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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문인협회 디카시화전 ‘군산STORY’ 전시


강연과 함께 문학관에서는 군산 문인협회가 주최한 디카시화전 ‘군산STORY’가 열리고 있다.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와 시를 결합한 새로운 문학 장르로, 일상 속 순간을 사진과 짧은 시로 표현한다. 군산의 골목길 꽃, 내항의 오래된 배, 금강하구둑의 노을 등 지역의 풍경과 일상을 담아내어 문학관의 상징성과 잘 어우러진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채만식 문학관 관람 안내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강변로 449
관람시간하절기(3월~10월) 09:00~18:00 (입장마감 17:3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마감 16:30)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시장이 정한 별도 휴관일
입장료성인 2,000원, 청소년 및 군인 1,000원, 어린이 500원
대표전화063-454-7885


가을, 문학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채만식 문학관에서 열린 이번 가을 문학강연은 근대문학의 거장과 오늘날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깊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가을의 온화한 기운 속에서 문학관을 방문해 시와 사진, 그리고 문학인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은 독서의 계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이 될 것이다.

군산 채만식 문학관 가을 문학강연 현장
군산 채만식 문학관 가을 문학강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