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허난설헌문화제 현장 스케치
2026년 9월 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제6회 허난설헌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이번 문화제는 전국 청소년 백일장을 비롯해 풍선아트 공연, 전통놀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전국 청소년 백일장, 시제는 ‘시간’
이번 문화제의 중심 프로그램인 전국 청소년 백일장 본선 현장에서는 흰색 한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시간’을 주제로 한 글쓰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시간’이라는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시제는 참가자 각자의 경험과 생각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로 펼쳐졌습니다. 지나온 추억, 현재의 소중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글 속에 녹아들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진지한 글쓰기와 문학 정신 계승
백일장 현장은 단순한 글쓰기 대회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생각을 정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한 주제에 집중해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모습은 문학의 본질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허난설헌이 남긴 문학 정신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도 깊이 스며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가족 참여
행사장 야외광장에서는 풍선아트 공연이 펼쳐져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전통놀이 공간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놀이를 즐기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드로잉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과 글씨를 남기며 문화제의 일부를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디지털과 문학의 만남, AR 기획전시
이번 문화제에서는 허난설헌의 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R 기획전시 ‘난설헌의 삼한’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선사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학 속 인물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힐링 북라운지와 휴식 공간
행사장 내에는 편안한 의자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가족과 시민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며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라는 주제와 어우러져 바쁜 일상 속 소중한 휴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백일장 시상식과 청소년들의 성장
오후에는 전국 청소년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어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상장과 상패를 받으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결과를 떠나 ‘시간’이라는 주제를 깊이 고민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참가자들에게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입니다. 모든 참가 청소년들이 이날의 경험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기를 기대합니다.
문화제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
이번 허난설헌문화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문학과 문화의 장으로서 청소년들이 허난설헌의 문학 정신을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가족과 함께 문학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행사 개요
| 일시 | 2026년 9월 5일(토) 10:00~17:00 |
|---|---|
| 장소 |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 |
| 주요 프로그램 | 전국 청소년 백일장, 풍선아트 공연, 전통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 드로잉존, AR 기획전시, 힐링 북라운지, 푸드트럭 및 휴식공간 |
주최 및 주관: 광주시문화재단,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