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농촌 장보기 혁신

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농촌 장보기 혁신

함양군, 농촌 주민 위한 찾아가는 행복점빵 운영

함양군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장보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점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가득 실은 이동판매 차량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천면에서 시작된 이동마트, 주민들 큰 호응

‘찾아가는 행복점빵’은 2025년 6월 마천면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지리산마천농협이 운영하는 이동판매 차량은 마천면 내 23개 마을을 순회하며 평일마다 4~5개 마을을 방문해 신선한 채소, 계란, 육류, 생선과 국수, 각종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이 서비스는 특히 차량 이용이 어려운 고령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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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 이상의 소통 공간 역할

행복점빵이 마을에 도착하는 날이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을회관 주변에 모여 물건을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웃과 안부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된다.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활을 살피고, 이웃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생활 속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함양군 전역으로 확대, 지역농협과 협력 강화

마천면에서 시작된 행복점빵은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2026년부터 함양농협, 지곡농협, 안의농협이 참여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총사업비 3억6천만 원 규모로 함양군과 지역농협이 협력해 추진 중이다. 지곡면에서는 9월 18일부터 22개 마을을 요일별로 방문하는 지곡 행복점빵이 운영 중이며, 함양농협과 안의농협 행복점빵도 각각 10월 중 개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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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식품사막화’ 해소에 기여

농촌 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마을 내 소규모 상점들이 줄어들면서 주민들이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어려운 ‘식품사막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함양군은 찾아가는 행복점빵을 통해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있다.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자리잡는 행복점빵

이동판매 차량 한 대가 마을을 찾아가면서 주민들의 장보기 부담을 덜고, 이웃 간 만남을 촉진하는 행복점빵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마을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농촌 장보기 혁신
함양군 찾아가는 행복점빵, 농촌 장보기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