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로

1회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로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때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이 차등 적용된다. 전통시장에서는 총 10%의 소비 혜택이 제공되며,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최대 8%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10월 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 소비 혜택을 집중하고, 지역 관광 및 민간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가맹점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한다.

전통시장과 지방상권에 차등 혜택 부여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방정부의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정 과정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지정 취소가 가능하도록 사후 관리가 강화된다.

광고

중소·영세 소상공인 지원 집중

온누리상품권 지원은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중소·영세 소상공인에게 집중된다. 병·의원과 법무, 회계, 세무 등 전문 서비스업 가맹은 제한되며, 약국은 전통시장과 상권 내 집객 효과를 고려해 가맹이 허용된다. 또한 전통시장법 개정을 통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점 등록과 갱신 제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과 지역 관광 연계 강화

지방에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과 환급 혜택 외에도 지역 명소 입장권, 숙박권, 지역 쇼핑몰 할인쿠폰 등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연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과 인근 관광지, 골목상권을 잇는 지방 여행상품 개발과 지원도 확대해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촉진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별도의 환전이나 카드 발급 없이 본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전통시장에서 QR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광고

민간 플랫폼과 공공기관 협업으로 소비 촉진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 협력해 지도 앱에서 온누리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톡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와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 이용자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전통시장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소비 촉진 행사도 지원해 온라인 주문이 가맹점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카드 포인트와 공공기관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는 복지포인트 전환율과 온누리상품권 경품 지급 실적이 반영된다.

가맹점 관리와 제도 운영 기반 강화

가맹점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거나 거래 질서를 저해할 경우 등록 취소가 가능하도록 관련 근거를 마련했다. 가맹점 갱신은 3년마다 신청해야 하지만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자동 갱신이 가능하도록 개선된다. 전통시장 인근 점포가 시장에 편입돼 온누리 가맹점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경미한 구역 변경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온누리가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로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전통시장 10%·지방 골목상권 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