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프스서 빛난 산악영화제 현장
산을 오르는 이들의 도전과 자연 속 삶의 이야기를 담은 산악영화가 한자리에 모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도 영남알프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제11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알프스온천5길 103-8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제 현장에 도착하면 곳곳에 영화제를 알리는 깃발과 안내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탁 트인 푸른 산을 배경으로 영화 상영관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 냄새가 퍼지는 식음료 부스는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35개국에서 출품된 114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국제 경쟁 부문을 비롯해 산, 자연, 인간, 코리안 웨이브, 투게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영화 프로그램이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올해의 산으로 선정된 율리안 알프스를 소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슬로베니아의 산악문화와 영화를 깊이 있게 조명했습니다.
영화 관람뿐 아니라 게스트와의 만남, 토크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되어 관객과의 소통이 돋보였습니다. 현장에는 간단한 간식부터 식사까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영화 관람 중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영화제 로고와 디자인을 활용한 모자, 티셔츠, 수건, 에코백 등 굿즈 판매 부스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화 상영 외에도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복합웰컴센터 곳곳에는 상영작과 관련된 전시와 포스터가 부착되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미리 살펴보고 선택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야외 공간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숲체험, 어린이 놀이터, 공예 체험, 산악 VR 체험, 칠보 공예, 압화 책갈피 만들기, 키즈 어드벤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었습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음악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이 편안한 좌석에 앉아 자연과 어우러진 음악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와 음악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상영작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식과 슬로베니아 전통음식이 함께 어우러져 일반 영화관과는 다른 산악영화제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화 관람과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보낸 시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이번 산악영화제는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내년에도 울주에서 펼쳐질 이 낭만적인 산악영화제에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만나보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