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도계 산업전사기념공원, 광부의 삶을 만나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산업전사기념공원은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도계 지역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도계는 한때 석탄산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던 곳으로, 광산과 함께 살아온 주민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산업전사기념공원은 주차장에서 나무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은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도계의 산세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공원 내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조형물을 둘러본 후 휴식을 취하기에도 적합합니다.
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은 ‘블랙다이아의 눈물’로, 석탄을 움켜쥔 커다란 손 모양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석탄이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던 시절, 광부들의 고된 노동과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신발’이라는 조형물은 석탄이 묻은 검은 장화를 통해 가족을 위해 광산에 나섰던 광부들의 헌신을 되새기게 합니다.
이외에도 광산 입구를 형상화한 공간과 함께, 돈을 입에 문 강아지 ‘만복이’ 조형물이 있어 도계 석탄산업의 번영기를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알록달록한 색유리로 만든 ‘석탄나무’와 ‘희망의 등불’ 등 다양한 조형물이 공원 곳곳에 자리해 도계의 역사와 희망을 상징합니다.
산업전사기념공원을 방문하면 도계가 석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지역임을 조형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광부들의 삶을 담은 ‘블랙다이아의 눈물’과 ‘아버지의 신발’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공원 주변의 높은 산들은 도계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삼척 도계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산업전사기념공원에서 광부들의 삶과 도계의 역사를 조형물을 통해 하나씩 살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업전사기념공원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도계읍 흥전리 산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