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예술제 거리 퍼레이드 현장 풍경

거창 아림예술제 거리 퍼레이드 현장 풍경


2026년 10월 1일, 거창군 일원에서 제54회 아림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퍼레이드는 군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퍼레이드 시작 지점인 군청 앞에는 붉은 레드 카펫이 깔려 있었으며, 이는 성화봉송 행사를 위한 준비였다. 불꽃을 든 주자들이 힘차게 달려와 성화를 군수에게 전달하는 순간, 현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되었다. 성화에 불이 붙는 장면은 축제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뜻깊은 순간으로, 참석자들의 환호와 함께 축제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림예술제는 문학, 미술, 음악, 사진, 서예,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거창의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매년 지역 예술인뿐 아니라 학생과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이번 퍼레이드에는 여러 팀이 참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거창 9경 가자!! 신나는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군수도 직접 참여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행진은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다문화가정 가족들이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함께 행진하는 모습은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낸 비눗방울차와 코스프레를 한 학생들, 그리고 시니어 모델들의 멋진 워킹은 축제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풍물소리와 함께 신나는 장단에 맞춰 행진하는 모습은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슈팅스타’ 공연과 쌈바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망울과 환한 미소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많은 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림예술제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 아림예술제 거리 퍼레이드 현장 풍경
거창 아림예술제 거리 퍼레이드 현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