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안전 귀환 작전
부산시가 북항친수공원 경관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본래 서식지인 넓은 바다로 안전하게 돌려보내기 위한 구출 작전을 10월 2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번 작전은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구조 작업으로, 상어가 자연스럽게 외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예행연습을 거쳐 진행됩니다.
합동 구조 계획과 일정
합동 구조반은 10월 2일 오후 1시 30분 북항친수공원 제4보도교 일원에 집결하여 장비 점검과 예행연습을 실시합니다. 이후 오후 3시 30분부터는 수로 안쪽에 머무는 부캉이를 외해 방향으로 유도하는 본격적인 구조 작전을 펼칩니다. 현장에는 다수의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상어의 안전한 귀환을 지원합니다.
입체적 방류 유도 방식
이번 작전의 핵심은 대형 차단 그물과 선박을 활용한 입체적 유도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특별 제작한 가로 50미터, 세로 6.8미터 크기의 대형 그물이 수로에 펼쳐지며, 하단에는 무거운 추가 달려 상어가 바닥 틈새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완벽히 차단합니다. 그물 중앙은 선박 1척이 견인하고, 양쪽 수변에는 각각 5명의 인력이 배치되어 그물 이동 속도를 조율합니다. 후방 선박 1척은 워터펌프로 포말을 일으켜 상어가 자연스럽게 수로 입구 쪽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합니다.
투입 장비 및 인력
| 구분 | 규격 및 투입 규모 | 주요 역할 |
|---|---|---|
| 특수 그물 | 가로 50m, 세로 6.8m | 상어의 수로 내 역주행 방지 및 이동 경로 차단 |
| 유도 선박 | 해상 선박 2척 | 1척은 그물 중앙 견인, 1척은 후방 워터펌프 포말 발생 |
| 견인 인력 | 수변 인력 10명 (양쪽 5명씩) | 선박과 그물 이동 속도 조율 |
| 관찰 인력 | 수변 다수 인력 | 경광봉으로 상어 위치 실시간 공유 |
상어 건강과 안전 최우선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부캉이의 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징후를 면밀히 관찰합니다. 지난 작업의 한계를 보완한 장비와 유연한 작업 방식으로 상어의 안전한 방류를 도모합니다. 부산시는 생명 존중과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며,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