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향교서 열린 어린이 효·제 인성백일장

1회

평택향교서 열린 어린이 효·제 인성백일장


가을 햇살이 고즈넉하게 내리쬐는 평택향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글쓰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모에 대한 효(孝)와 형제간의 우애를 뜻하는 제(悌)의 가치를 일깨우고, 우리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어린이 인성 효·제 백일장이다.


개회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하며 글솜씨를 뽐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진지함과 설렘이 동시에 느껴졌다.


효(孝)는 부모님을 공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뜻하며, 제(悌)는 형제간 서로 아끼고 우애하며 공경하는 마음을 의미한다. 옛 선비들이 공부하던 향교에서 열린 이번 백일장은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긴 효와 우애,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자리였다. 또한 지역의 훌륭한 선비들이 이어온 정신과 전통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백일장과 함께 마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전통 활쏘기 체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활을 쏘아보며 집중력과 자신감을 키웠고,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려 웃음꽃을 피웠다. 전통차 체험을 통해서는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여기에 간단한 장구 공연이 더해져 향교의 가을 풍경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소리로 더욱 활기찼다.


즐거운 체험과 백일장 시간이 마무리되고, 입상자 발표 시간이 다가왔다. 이름이 불릴 때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번졌고, 이를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얼굴에도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가을 햇살 아래 펼쳐진 어린이들의 글과 웃음, 활쏘기와 전래놀이, 전통차의 향기, 그리고 가족들의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어느 때보다 정겹고 활기찬 공간이 조성되었다. 이번 어린이 효·제 백일장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라며, 오늘의 작은 배움이 훗날 따뜻한 인성과 바른 마음으로 자라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행사 장소: 평택향교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부용로17번길 39)


본 기사는 평택시 시민기자단이 취재·작성한 내용으로, 평택시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사항은 해당 담당 부서에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평택향교서 열린 어린이 효·제 인성백일장
평택향교서 열린 어린이 효·제 인성백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