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병원선 진수식 개최, 섬 주민 의료서비스 강화
2026년 9월 30일, 부산 감천항 동일조선에서 경남도는 새로 건조된 경남병원선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진수식은 완성된 선체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행사로, 본격적인 취항 준비에 돌입했다.
290톤급 대형 병원선, 첨단 의료시설 갖춰
새 경남병원선은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길이 49.9m, 폭 8.4m, 290톤급 차도선형 선박으로 건조되었다. 기존 162톤급 병원선보다 크기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배기가스 저감장치(DPF)와 워터제트 추진기를 탑재해 친환경적이고 기동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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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공간 확충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섬 지역 주민들의 고령화와 변화하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감염병예방실 등 새로운 진료공간이 신설되었다. 기존 내과, 치과, 한의과 진료에 더해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진료 인프라가 강화되어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항 계획과 향후 일정
경남병원선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1월과 2월에는 시범운항과 안전 점검을 거친 후 3월부터 도내 7개 시·군 42개 도서 53개 마을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승선 정원은 50명으로 기존 18명에서 크게 늘었으며, 진료 인력도 14명에서 21명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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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 건강권 보장하는 바다 위 의료 공간
이번 경남병원선은 단순한 선박을 넘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보건의료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경남도는 남은 건조와 시운전 과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섬 주민들이 한층 나아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