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명소 1967호서극장 새단장

공주 명소 1967호서극장 새단장

공주 명소 1967호서극장 새단장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호서극장이 2026년 7월, "1967호서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967년에 중·개축을 거쳐 공주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던 호서극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근현대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레트로 감성을 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967호서극장은 매일 12시부터 21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입장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과 군인은 2천 원, 어린이는 1천 원이며, 공주시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온누리공주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현재 한시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극장 입구에는 과거 호서극장의 영화 상영 안내판을 재현한 안내 보드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매표소에서는 현재 결제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한시적 무료입장이 가능하지만, 반드시 발권 후 입장해야 한다.

내부에는 호서극장의 과거 모습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설명이 전시되어 있으며, 공주시의 옛 모습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상영관에서는 과거 영화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도 상영되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옛 영화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기에 충분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호서의 행간을 읽다"라는 주제로 극장 방문객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과 글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주 원도심을 배경으로 한 작은 모형도 마련되어 있어 제민천 주변의 집들과 사람들을 귀엽게 표현했다.

1960년대 분위기를 재현한 "호서다방" 공간에서는 빈티지 인테리어와 함께 당시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옛날 카세트와 노래 테이프도 전시되어 있어 음악을 듣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과거 영사기와 미디어아트가 함께 전시된 공간에서는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영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옛 텔레비전 모니터도 설치되어 있어 가족 간 채널 다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3층은 "기억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계단 벽면에 붙은 옛 영화 포스터를 감상하며 1960년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의자에 앉아 영사기와 영화 포스터를 감상하면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1967호서극장은 과거 호서극장을 기억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1960~70년대 문화를 알고 싶거나 추억하고 싶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충남 공주시 감영길 21에 위치해 있으며, 누구나 방문해 그 시절의 추억 속으로 떠날 수 있다.

공주 명소 1967호서극장 새단장
공주 명소 1967호서극장 새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