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미래 천안에 모인다

치의학 미래 천안에 모인다

충청권이 천안을 함께 외쳤다

충청권 4개 시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박수현 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등 충청권 주요 인사들은 2026년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천안 유치 의지를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바탕으로 충청권의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충청권 전체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국가사업으로 강조했다. 향후 정부 공모에 대비해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이 힘을 모으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피켓과 구호로 드러낸 유치 의지

행사 1부 개회식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피켓을 나란히 들자 행사장에는 충청권의 공동 대응 의지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선창자가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외치자 참석자들은 천안으로라는 구호로 세 차례 화답했다. 대한민국 치의학의 미래라는 선창에는 천안에서라는 구호를 거듭 제창했다. 천안 유치를 특정 지역만의 과제가 아니라 충청권이 함께 추진할 공동 현안으로 제시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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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지와 연구용역 준비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위해 여러 준비를 이어왔다. 설립 후보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국회와 정부에 설립 필요성을 건의했다. 충청권 차원의 공동 대응 체계도 유치 기반의 한 축으로 마련해 왔다.

천안은 전국 각지에서 오가기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고속철도가 정차하는 천안아산역을 통해 전국 단위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강점으로 제시됐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등 치의학 교육 및 임상 기반이 자리 잡고 있으며, 바이오와 의료산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

충청권 강점을 하나로 연결

도는 천안의 기반에 충청권 각 지역의 역량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충북 오송과 오창의 첨단의료산업, 세종의 행정·정책 기능, 대전의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연결해 초광역 국가 치의학산업 협력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연계 강점
천안교통 접근성, 치의학 교육·임상, 바이오·의료산업 기반
충북 오송·오창첨단의료산업
세종행정·정책 기능
대전과학기술 연구역량

행정과 과학기술, 의료산업 분야에서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지역들이 하나의 협력체계로 연결되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충청권 치의학 연구와 산업 발전의 기반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가 추진할 공모에도 충청권이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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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치의학 거점 향한 구상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충청권 치의학 연구·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천안이 준비해 온 후보지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충청권의 행정, 정책, 과학기술, 첨단의료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동 행동의 핵심은 천안의 준비와 충청권의 역량을 하나로 묶는 데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를 초광역 협력의 주요 과제로 내세우고, 앞으로 정부 공모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관련 공개 문의는 충청남도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 보건정책과 전화 041-635-4320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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