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일정
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 폐회식은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 구분 | 일정 | 장소 |
|---|---|---|
| 대회 기간 | 2026년 10월 16일 금요일부터 22일 목요일까지 | 제주 일원 |
| 개회식 |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6시 | 제주월드컵경기장 |
| 폐회식 | 10월 22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 제주월드컵경기장 |
제주에서 전국체전이 다시 열리는 것은 12년 만이다. 장애인 전국체육대회를 마친 제주 곳곳에서는 선수와 관람객을 맞기 위한 전국체전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의 강창학종합경기장도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체전 디지털 티켓
NFT 기반 디지털 관람 티켓 신청 기간은 2026년 9월 21일 월요일부터 10월 22일 목요일까지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모바일 티켓이 발급되는 방식이다.
디지털 티켓은 개회식과 폐회식 입장, 경기 관람 인증 등에 활용된다. 공영 관광지 혜택과 리워드도 연계된다.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회 관람과 제주 관광을 함께 계획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한 운영 방식이다.
새롭게 정비된 강창학종합경기장
강창학종합경기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95에 자리한다. 경기장에서는 새로 들어선 통유리 건물과 넓게 정리된 주차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큰길과 다리로 연결된 경기장 입구는 시야가 트여 있으며, 길 주변의 여러 색깔 꽃 장식이 정비된 공간과 어우러진다.
경기장 쪽에서 뒤를 돌아보면 한라산이 넓은 시야에 들어온다. 화장실도 깔끔하게 정비됐고 롤러장은 선명한 파란색으로 단장됐다. 롤러장에서 선수들이 연습할 때는 바퀴가 바닥을 스치는 소리가 경기장 주변에 이어진다. 흐린 날에도 새로 칠한 시설의 색상이 또렷하게 드러나며, 경기장 곳곳에서는 전국체전을 앞둔 마무리 단장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장 안 동아마라톤코스
경기 관람 전후 멀리 이동하지 않고 걸으려면 강창학종합경기장 안에 있는 동아마라톤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장 주변의 나무 사이로 길이 이어져 도심 속에서도 숲길을 걷는 듯한 환경을 만날 수 있다.
코스에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함께 있으며 걷는 동안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다. 구간별 소요 시간이 안내돼 있어 체력과 일정에 맞는 코스를 골라 걸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경기 시작 전 짧게 몸을 풀거나 관람을 마친 뒤 차분하게 산책하기 알맞은 동선이다.
비 온 뒤 만나는 엉또폭포
엉또폭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있다.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차량으로 약 5분, 걸어서 약 30분 거리다.
엉또폭포는 비가 충분히 내린 뒤에야 뚜렷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맑은 날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을 수 있으므로 날씨와 강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폭포까지 이어지는 길은 비교적 짧은 데크 형태여서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부담이 크지 않다.
비가 내린 뒤에는 높은 절벽에서 물이 떨어지는 장면이 펼쳐지고, 주변의 짙은 숲과 물소리가 어우러진다. 경기장에서 가까워 전국체전 관람 일정 사이에 짧은 산책 장소로 묶기 좋다.
한라산 전망이 펼쳐지는 고근산
고근산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자리한다.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차량으로 약 5분, 도보로 약 40분이 걸린다. 계단길을 약 15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경사는 비교적 완만한 편이며 정상에서는 한라산을 시원하게 바라볼 수 있다. 긴 산행이 부담스러운 방문객도 짧은 시간 동안 산길과 전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걷는 도중에는 노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고근산 인근의 대륜서호공영노외1주차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1433에 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주변 위치와 보행 동선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맨발로 걷는 황토어싱광장
황토어싱광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에 있으며,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차량으로 약 5분 또는 도보로 약 45분 거리다. 황토로 조성된 광장에서 신발을 벗고 천천히 걸을 수 있다.
황토 표면은 발바닥에 비교적 부드럽게 닿는다. 경기를 오래 앉아서 관람했거나 장시간 서 있었던 방문객이 가볍게 움직이며 쉬어 가기 좋은 장소다. 현장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수건을 준비하면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기와 산책을 잇는 서귀포 동선
강창학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동아마라톤코스, 엉또폭포, 고근산, 황토어싱광장을 연결하면 숲길과 폭포, 산, 황토길을 차례로 경험할 수 있다. 시간이 짧을 때는 경기장 안 산책로를 선택하고, 비가 충분히 내렸다면 엉또폭포를 살펴볼 수 있다. 한라산 전망을 원한다면 고근산, 맨발 걷기를 원한다면 황토어싱광장이 알맞다.
새롭게 단장한 경기장과 주변 산책 공간은 전국체전 관람 전후의 시간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선택지다.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면서 서귀포의 숲과 산, 폭포 풍경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