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산도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산201-3)

지명 정보

한글지명

시산도

영문지명

Sisando

한글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 산201-3

한문주소

高興郡

영문주소

Goheung-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이 섬의 모양이 활처럼 구부러져 있다 하여 시산도라 칭한다.

한국지명요람

면적 3.5㎢, 인구 1,060인. E 127°6′, N34°28′, 연간 15만束의 해태를 생산, 교회 1개소, 국민학교 1개교 있다.

지명유래집

군의 고흥반도 남쪽에 있는 섬이다. 본래 돌산군 봉래면에 속한 섬이었다. 1968년 고흥군 풍양면에 편입되었고, 1983년 도양읍에 속하게 되었다. 섬 자체가 시산리(矢山里) 행정구역과 일치한다. 마치 월경지처럼 도양읍 본토에서 떨어져 금산면을 넘어서는 먼 해상에 위치하여 있다. 거금수도를 통해서 이를 수 있다. 이 섬에 대해서 『해동지도』에 둘레는 20리이며 목장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고, 『1872년지방지도』에는 풍안포(豊安浦)에서 물길로 80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섬 주위에는 솔섬, 바래섬, 경도, 매밀도 등의 부속 섬들이 산재하여 있다. 그 중 솔섬(松島)에서 시산도를 바라보면 마을의 지형이 활처럼 생겼고, 만조 때 바라보면 화살 모양의 돌무지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듯이 보이는데, 여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해동지도』, 『해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시산도(示山島)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지명의 역사는 조선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시산도(矢山島)는 근현대에 와서 생겨난 것으로 생각된다. 관련 지명으로 시산항, 시산나루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