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지명 정보

한글지명

다랑쉬오름

영문지명

Darangswioreum

한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한문주소

濟州市

영문주소

Jeju-si

고시번호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03-315호

고시일자

2003-08-23

지명 유래

지명유래

산 꼭대기의 분화구가 꼭 달모양으로 되어 있으므로 다랑쉬오름 이라 한다(382.4m)

지명유래집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 382m). 원형의 분화구를 지닌 화산체로 한라산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깔때기 모양의 분화구는 한라산 백록담만큼 깊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제주)에 ‘다랑시악(多郞時岳)’이라 기재했다. 『탐라지』(제주)에 ‘대랑수악(大朗秀岳)’이라 표기했다. 『탐라순력도』(별방조점), 『제주삼읍도총지도』, 『제주삼읍전도』 에는 ‘대랑수악(大朗秀岳)’, 『대동여지도』에 ‘대랑수악(大郞秀岳)’이라 수록했다.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에 ‘다랑수악(多浪秀岳)’, 『조선지형도』에는 ‘월랑봉(月郞峰)’ 등으로 기록했다. 오름의 이름이 ‘다랑쉬’인 것은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는 것과 ‘높은 산봉우리’라는 의미를 지닌 고구려 계통의 단어 ‘달수리’에서 변화되어 ‘다랑쉬’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거신(巨神)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면서 한줌씩 집어 놓으며 간 것이 수많은 오름으로 자리잡게 된 것인데, 이곳(다랑쉬오름)에 흙 한줌을 집어놓고 보니 너무 도드라져 있어 주먹으로 친 것이 패어져 생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