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산56-1)

Last Updated : 2023-03-3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용두산

영문지명: Yongdusan

한글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산56-1

한문주소: 密陽市

영문주소: Mirya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산 모양이 용머리 처럼 생겼다 하여 용두산 이라 한다.

지명유래집: 시의 가곡동에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고도: 116m). 주위에 동천과 밀양역이 있다. 산 정상은 일자봉(一字峯)으로 동쪽에는 서쪽으로 자씨산과 호두산(虎頭山)이 이어 있고, 자씨산에서 뻗어내린 산의 모양이 용의 머리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것이다. 또는 용이 엎드려 잠자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이름하였다. 이른바 용호의 꼬리가 서로 엉켜 있는 형국을 한 명산이다. 여지도서에는 “부에서 동쪽으로 4리 떨어진 곳에 있으며 자씨산에서 내려오며, 산 아래에는 깊은 못이 있는데 여기서 기우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곳을 용두연(龍頭淵) 또는 기우연(祈雨淵)이라고도 한다. 구밀주지에는 1628년(인조 6년)에 밀양에 심한 가뭄이 들어 부사 정두원(鄭斗源)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더니 그 치성으로 비가 내렸다 하여 부人들이 이 비를 '태수우(太守雨)'로 이름 지었다 라고 기록되어 전한다. 여지도서에 '용두춘화(龍頭春花)' 또는 '용두야우(龍頭夜雨)'라 하여 밀양 팔경과 십경으로 그 절경을 노래하기도 했다. 이곳은 기우처로서 아주 정결하고 신성스러운 곳으로 여겨 왔으나 근래에 와서 보트장이 개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유원지로 변해 버렸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용두산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산56-1)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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