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33)

지명 정보

한글지명

금오산

영문지명

Geumo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산33

한문주소

龜尾市

영문주소

Gumi-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약200년전 대각국사가 국사를 연구하고 있다가 금까마귀 한마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필경 상서러운 일이다 생각하고 산지명을 금오산이라고 지음.

구지명대장

고봉준수하고 기암괴석하여 이산에 금오가 나왔다 한다는 전설이 유하여 금오산이라고 부르고 있음.

한국지명요람

경상북도 龜尾市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77m이다. 금오산은 소백산맥의 殘脈을 이어받은 독립된 산맥으로 산 전체가 층암을 이루고 있는 기암절벽에 경사가 급하다. 山頂근처에는 金烏山城이 있으며, 이 산과 그 일대가 金烏山道立公園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경상북도의 중심적인 관광 명소가 되어 있다. 동쪽에는 전자공업으로 급속히 발달한 구미공업단지가 있다.

지명유래집

시의 선주원남동과 김천시, 칠곡군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 : 977m). 지명은 『세종실록지리지』(인동)에 “금오산(金烏山)”으로 처음 등장한다. 『세종실록지리지』(선산)에는 “명산(名山)은 금오산(金烏山)인데, 산 북쪽 수구문동(水口門洞)에 도선굴(道詵窟)이 있다.”와 “금오산 석성(金烏山石城)”이 기록되어 있어 금오산의 높은 인지도와 함께 산 정상에 석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선산)의 산천조에는 “금오산(金烏山): 고려 때에, 남숭산(南嵩山)으로 불리어 해주(海州)의 북숭산과 짝을 짓는다고 했다.”라는 기록이 있어 금오산의 이명칭인 ‘남숭산’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문헌의 인동 산천조에도 “금오산: 약목현 북쪽 10리에 있다. 불가(佛家)에서는 남숭산이라고 하는데 (중략) 여기 돌 성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선산부(善山府)에 있다.”라는 유사한 기록이 보이며, 석성에 대한 언급도 나타난다. 금오산 정상에 있던 산성의 존재는 『여지도서』(선산)의 방리조에 “산성(山城)”, 관액조의 “금오산성(金烏山城)”, 『해동지도』(선산)와 『대동여지도』의 “금오진(金烏鎭), 金烏山, 金烏山城, 금오서원(金烏書院)”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금오산이란 지명은 표기자의 변화 없이 『해동지도』(인동), 『호구총수』(선산), 『1872년지방지도』(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한편 『여지도서』(선산)의 산천조에는 “금오진(金烏津)이다. 동쪽으로 군위와의 경계에 이르기까지 50리이며”라는 기록이 있어 산 지명에서 파생된 하천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지지자료』(선산군 상고면)의 산명에는 “金烏山: 南通洞”과 성보명(城堡名) “金烏山城”이 등재되어 있어 금오산의 위치를 알 수 있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금오산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상정리 산330-1)
• 금오산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 산62)
• 금오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산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