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산428)

지명 정보

한글지명

칠보산

영문지명

Chilbosan

한글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칠보면 수청리 산428

한문주소

井邑市

영문주소

Jeongeup-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부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설에 의하면 이 산에 7 가지의 보물이 숨겨 있다 하여 칠보산이라 하였다.

지명유래집

시의 북면과 칠보면, 금붕동과 구룡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468m). 호남정맥(湖南正脈)의 한 지맥에 속하며, 동진강의 상류인 정읍천 너머로 내장산이 있다. 내장산에 비해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정읍의 진산(鎭山)이다. 북쪽은 가파르고 남쪽은 밋밋한 지형이며, 높이에 비해 골이 깊어 예부터 피난골로 이용되었다. 동학농민운동과 임진왜란 때 농민군과 주민들이 피난했으며, 한국전쟁 때는 빨치산들이 보급루트로 사용했다. 산의 북동쪽에는 1539년(중종 34) 이항(李恒)이 창건하여 문도들과 함께 독서하던 보림사(寶林寺)가 있다. 산마루에는 족두리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는데, 옛날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는 것을 슬퍼한 한 신부가 혼례식 날 가마가 산꼭대기에 이르렀을 때 족두리를 벗어 던지고 몸을 바위 아래로 날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정읍), 『여지도』 등에 “칠보산은 현의 북쪽 10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칠보산이 읍치 북동쪽, 안치 남쪽에 묘사되어 있으며 『호남지도』, 『동여도』(18첩5면), 『대동여지도』(17첩4면) 등에도 기재되어 있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칠보산 (충청북도 괴산군 청안면 문당리 산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