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8-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주왕산

영문지명

Juwang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산8-1

한문주소

靑松郡

영문주소

Cheongsong-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주왕이 주둔하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이라 함.

구지명대장

옛날 자칭 주왕이 주둔하였음으로 周王山 이라함

한국지명요람

靑松邑에서 동남쪽 13.5㎞ 떨어진 府東面 上宜洞에 위치하는 해발 721m의 산이다. 태백산맥의 산세가 웅장하고 기암괴석이 많아 石屛山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깊은 계곡 및 가을의 단풍은 천연의 승경이며 소금강이라 부를 정도로 수려한 명산이다. 1976년 1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崔致遠, 懶翁스님, 道誅國師, 普照國師, 無學大師, 金宗稙 등 많은 유학자와 선사들이 수도하였으며 泗冥堂이 승병을 훈련한 곳으로 유명하다. 주왕산에는 1100여년 전에 창건한 大典林 등 많은 사찰과 암자, 성터, 기암절벽, 아름다운 폭포가 4개소나 있으며 관광자원이 많다. 그 중 산성으로는 주왕이 신라군을 막기 위해 3년간 쌓은 紫霞城이 6m 높이로 15㎞에 이르며, 군사 훈련장으로 쓰인 자하성 뒷쪽의 150m, 너비 7m의 蓮華窟 및 무기저장소인 武藏窟, 주왕이 숨었다가 붙잡힌 주왕굴 등이 있다.

지명유래집

군의 부동면 상의리에 있는 산이다.(고도:721m) 태백산맥의 남단에 위치하며 그 주위에는 600m가 넘는 고봉이 12개나 솟아 있다. 이 가운데 주왕산은 주왕산국립공원의 중심 산이라고 할 수 있다. 주방천이 산 북쪽으로 지나가고 주방천 계곡 일대는 ‘주왕계곡’으로 부르며 계곡 곳곳에 경승지가 많다. 옛 문헌에 주로 ‘주방산(周房山)’으로 기록되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그 이름이 처음으로 확인되며, 『여지도서』「청송」에는 “주왕산은 부의 동쪽 31리에 있고 영덕 변현(弁峴, 지금의 도마치로 추정되나 정확하지 않다)에서 산줄기가 이어진다.”라는 기록도 있다. 주방산은 옛 지도에도 빠짐없이 표시되어 있는데, 『해동지도』「청송」에 주왕산 일대를 잘 표현하고 있다. 즉 주왕산(周房山으로 표기됨) 왼쪽에 대전사(大典寺), 백운암(白雲菴, 지금의 백련암으로 추정), 주방암(周房菴) 및 하천 표시가 있고, 또 아래쪽에 부동면의 이전평역(利田坪驛, 지금의 부동면소재지 일대)도 보인다. ‘주왕산’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 초기에 제작된『조선지형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다. 이 지도 직전에 편찬된 『조선지지자료』조차 ‘주방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 자료에 지금의 주왕계곡을 ‘주왕곡(周王谷)’으로 표시하고 있어, 지금의 산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주왕산의 명칭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설이 전해진다. 우선, 중국 진나라의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었다는 설이다. 주왕산의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있다. 다른 설로는 신라시대에 주원왕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고 이곳에서 도들 닦았다는 설이 있다. 한편 주왕산의 산세가 암벽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고 해서 석병산(石屛山)이란 별칭도 있다고 한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주왕산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장전리 산1)
• 주왕산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대전리 산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