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772-1)

Last Updated : 2023-03-30

지명 정보

한글지명: 문암

영문지명: Munam

한글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772-1

한문주소: 忠州市

영문주소: Chungju-si

고시번호: 국립지리원 고시 제1998-171호

고시일자: 1998-08-17

지명 유래

지명유래: 이 부락 앞에 문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 문암(文岩)이라하고 부락명도 문바위라 부르게 되었다.

지명유래집: 시의 노은면 문성리에 있는 바위이다. 바위에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고 해서 문바위라 하였다고 한다. 지명의 유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노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한 김씨성을 가진 효자가 있었다. 어느 날 노모가 식음을 전폐하고 눕게 되었다. 그러던중 시주를 청한 노승이 칡뿌리로 담근 10년 묵은 갈주를 마시면 효험이 있다고 하여 두리봉에 올라가 천신에게 기도를 하였다. 그런데 그날 밤 천신이 나타나 방법을 알려주었다. 효자는 천신의 말대로 빈 지게를 지고 두리봉 어귀에 섰다. 이 때 군마소리가 들렸다. 마적 떼였다. 이들은 문 열려라하면서 돌 벽을 세 번 두드렸다. 바위가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금은보화가 쌓여있는 동굴이 눈앞에 전개되었다. 그러자 마적 떼들은 훔친 물건을 모두 그 속에 감추어 놓고 밖으로 나오자 이번에는 그 반대로 문 닫혀라 하고 세 번 두들겨 닫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것을 본 효자가 같은 방법을 써서 안으로 들어가 보니 금은보화와 한 쪽에 갈주가 있었다. 효자는 다른 것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갈주 한 병만 가지고 나와 노모에게 술을 올려 병을 낫게 하였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문암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772-1)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3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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