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산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77-1)

지명 정보

한글지명

마로산

영문지명

Marosan

한글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77-1

한문주소

光陽市

영문주소

Gwangyang-si

고시번호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2-436호

고시일자

2002-12-27

지명 유래

지명유래

산의 형태가 말의 형국이라 하여 마로산이라 하였는데,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이 지역 의병에 의해 축조되었다고 하는 마로산성이 있다.

지명유래집

시의 광양읍 용강리 동편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210m). 경사가 완만하며 정상부가 비교적 평탄하다. 광양동천 동쪽에 있는 낮은 산으로 서쪽에서 남쪽으로 억만천이 흘러 광양만으로 유입된다. 삼국시대부터 산성이 있었다. 조선시대 지리지에서는 대부분 마로산성이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광양)에 “마로산성은 관아의 동쪽 7리에 있는데 돌로 쌓았으며 둘레가 6백척이다. 지금은 못쓰게 되었다.”고 하여 산성을 설명하면서 지명이 처음 등장한다. 『대동지도』, 『호남읍지』등 대부분의 지리지에 마로산성이 기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마로산성 고지(故址)’가 표기되어 있으며, 『광양군읍지』부도에 동천과 망덕산 사이로 마로산이 묘사되어 있다. ‘마로’는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광양의 옛 지명이다. 『광양시지』에 따르면 산이 말[馬]의 형국이라서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산 정상과 능선에 걸쳐 백제시대의 산성인 마로산성 터(도 기념물 제173호)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