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도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산20-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칠천도

영문지명

Chilcheondo

한글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하청면 연구리 산20-1

한문주소

巨濟市

영문주소

Geoje-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이 섬 둘레로 일곱 개의 내(川)가 있어서 칠천도라 함.

한국지명요람

면적 9.2㎢, 인구 3,286명. N34°59′, E128°39′. 郡廳에서 북서쪽 15.2㎞에 위치. 耕地 210㏊, 林野 661㏊, 農家 431, 漁家 6, 겸업 137 戶, 국민학교 2個(학생수 656명). 河淸面, 於溫里에 속한다.

지명유래집

시의 북쪽 거제시 하청면에 속한 섬이다. 면적이 9.1㎢로 본섬인 거제도 다음으로 큰 섬으로 온천도(溫泉島)라고도 불린다. 과거 칠천도(漆川島)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현재는 한자만 바뀌어 칠천도(七川島)가 되었다고 한다. 남쪽 중앙에는 옥녀봉(232.2m)이 우뚝 솟아 있으며, 산 정상에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 있다. 어온리(於溫里)·대곡리(大谷里)·연구리(蓮龜里)의 3개 리가 있다. 칠천도 어온리와 거제도 본섬사이의 해협은 임진왜란 당시 칠천량해전(漆川梁海戰)이 벌어졌던 곳이다. 섬의 80%가 임야이며 밭농사가 주로 행해진다. 2000년 1월에 거제도와 연육교로 연결되었다. 고려 성종2년(983)에 칠천도와 가조도(加助島)는 목장으로 말의 공급처가 되었다. 『여지도서』에는 옛 지명인 칠천도(漆川島)로 표기되어 있으며 ‘관아의 동북쪽 50리 바다 가운데 있다. 둘레는 51리이며, 목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칠천도목장(漆川島牧場)에 대해서는 ‘49마리의 검은 소가 있는데, 해마다 다섯 마리씩 황간현(黃澗縣)에 끌어다 보내 준다. 사복시(司僕侍)에서 나누어 주어 기르게 하는 분양마(分養馬) 두 마리를 매년 7월에 받아 와서, 이듬해 3월에 사복시로 올려 보낸다’라고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난중잡록』과 『원균행상기』에는 온라도(溫羅島)로, 『난중일기』에는 온천도(溫泉島)/칠천도(漆川島)/칠내도(漆乃島)로 불리었다.『해동지도』에느 옛 지명인 칠천도(漆川島)로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