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골산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산51-8)

지명 정보

한글지명

금골산

영문지명

Geumgolsan

한글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덕병리 산51-8

한문주소

珍島郡

영문주소

Jindo-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순전히 돌로 이루어진 산으로 경치가 아름답다는 의미로 금골산이라 한다.

구지명대장

순석산으로 되어 경치가 좋음으로 금골산이라 칭하고 일명은 돌이 산 것 같음으로 상골산이라고 칭함.

지명유래집

군의 북쪽에 위치하고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와 덕병리 사이에 있어 진도 초입에 가장 눈에 띄는 산이다(고도: 198m).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으로 이루어지고 기암괴석이 많아서 금강산이라 하기도 한다. 금골(金骨)은 화산암의 누런 빛깔의 돌로 된, 즉 뼈(骨) 같은 산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금골사와 아래에 금골산 5층 석탑(보물 제529호)이 있고, 마애여래불도 있다. 『진도군지』에 따르면 군의 북쪽 20리로 우수영에서 명량을 건너와 군의 조종산이 되었다는 기록이 나온다. 『신증동국여지승람』(진도)에 “군의 서쪽 20리에 있고, 위에 세 개의 굴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팔도지』(전라도)와 『좌해지도』(전라도)에 군의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묘사되어 있다. 『광여도』(진도)와 『1872년지방지도』(진도)에도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중턱에 있는 상굴암이란 암자에서 쌀이 나왔으나 주지승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더 이상 쌀이 나오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1498년 무오사화 때 진도에 유배되어 온 이주(李胄, ?~1504)는 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해「금골산록」이라는 글에서 금골산에 대해 기록했는데, 서거정의 『동문선』에 실려 오늘에 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