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산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산26)

지명 정보

한글지명

선유산

영문지명

Seonyu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산26

한문주소

蔚珍郡

영문주소

Uljin-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옛날 이 산에서 신선들이 놀았다하여 선유산이라 한다.

구지명대장

昔일에 신선이 바둑과 장기를 두고 놀던 곳이라함.

지명유래집

군의 근남면 노음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199m). 신증동국여지승람(울진)에 “성류사(聖留寺)는 백련산(白蓮山)에 있다. 고을과의 거리는 17리이니 곧 성류굴이며, 옛날 이름은 탱천굴(?天窟)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대동여지도에도 백련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여지도서(울진)를 비롯한 군현지도에는 성류굴(聖留窟)이 기재되어 있다. 이런 사실을 통해서 살펴볼 때 19세기 중엽까지 산 이름은 백련산, 산 아래 존재하는 굴은 성류굴로 불렸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선유산(仙遊山)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조선지형도에서 선유굴(仙遊窟)이 기재되어 있다. 둘 사이에 관련이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굴 이름이 먼저인지 산 이름이 먼저인지는 사료에서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지 않아 단정해서 말할 수 없고, 다만 선유(仙遊)라는 지명은 현대지형도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고 지적할 수 있다. 산 이름과 관련해서 향토지를 살펴보면 ‘숲이 울창하고 매우 아름다워 선유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또한 ‘먼 과거 해일로 인해 이 근처가 모두 물에 잠기고 이 산 봉우리가 석류만큼 남았던 적이 있는데, 거기서 석류산(石榴山)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사실에 기반을 둔 구전인지, 아니면 후대에 지어낸 말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선유산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가천리 산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