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산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산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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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정보
- 한글지명
- 낭산
- 영문지명
- Nangsan
- 한글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산79-2
- 한문주소
- 慶州市
- 영문주소
- Gyeongju-si
- 고시번호
- 국무원 고시 제16호
- 고시일자
- 1961-04-22
지명 유래
- 지명유래집
- 시의 동쪽인 보문동과 구황동 사이에 있는 작은 야산이다(고도: 100.6m). 비록 산의 높이는 낮지만 신라 수도의 핵심지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일찍부터 문헌에 기록되었다.『삼국사기』에 413년(신라실성니사금 3) 가을 8월에 낭산에서 구름이 일어났는데 바라보니 누각과 같았고 향기가 가득 퍼져 오랫동안 없어지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다. 또한 이 때 왕이 “이것은 반드시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노는 것이니 마땅히 이곳은 복 받은 땅이다”고 하였고, 이때부터 사람들이 나무 베는 것을 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삼국유사』의 선덕왕지기삼사(善德王知幾三事)에는 선덕여왕이 자신의 무덤을 도리천에 장사지내달라고 유언하면서 그곳이 낭산 남쪽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현재 선덕여왕릉이 낭산 남쪽 봉우리의 정상에 있다. 후에 사천왕사(四天王寺)가 낭산의 남쪽 아래에 만들어지는데, 불경에 도리천이 사천왕천(四天王天) 위에 있다고 나와 선덕여왕의 신령스러운 능력을 알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경주)에는 낭산이 부의 동쪽 9리에 있으며 진산(鎭山)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산은 웅장하지 않지만 경주 중심지에서 가까운 오랜 역사성 때문에 고을을 지켜주는 산인 진산으로 인식된 것이다.
낭산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동 산79-2)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5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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