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산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738)

지명 정보

한글지명

비파산

영문지명

Bipa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738

한문주소

鬱陵郡

영문주소

Ulleung-gun

고시번호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0-302호

고시일자

2000-12-30

지명 유래

지명유래

울릉도를 우산국이라 부를 때, 우해라는 왕이 있었는데 용맹이 뛰어나서 대마도까지 가서 항복을 받고 그의 셋째딸을 왕비로 데려왔다. 왕비는 우산국으로 올 때 학을 한마리 데려왔으며 시녀 12명도 함께 왔다. 왕비의 이름은 풍미녀였는데 왕비가 되고부터 사치가 너무 심해 결국 우산국을 망치기까지 하였으며 우산국의 국력을 기울게하고 별님이라는 공주르 남기고 죽었다. 우해왕은 사랑하는 왕비가 죽자 슬퍼서 뒷산에 병풍을 치고 백일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대마도에서 데리고 온 12시녀로 하여 매일 비파를 치게하였으며 왕비가 가까이하던 학도 같이 병풍앞에 앉게 했다. 백일째 날, 학은 지금의 학포로 돌아갔다하여 학포라는 이름이 생겼고, 병풍을 치고 비파를 울렸다하여 비파산이란 이름이 생겼다. 바위 모양이 마치 국수가락같다 하여 국수산이라고도 한다.

지명유래집

군의 서면 남양리에 위치한 산(높이 503m)이다. 분출한 용암이 냉각되면서 수직으로 갈라진 절리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남양천의 하각(下刻)작용을 통해 노출된 뒤 침식을 받아 외각의 주상절리가 파괴되어 산지 아래로 사면을 따라 이동한 네모난 암괴들이 대량으로 퇴적되어 있다. 산의 한쪽 면이 악기인 비파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국수를 말리는 모양과 흡사하다고 하여 국수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이 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는 이름을 붙여졌는데, 이것이 현재 남양리를 가리키는 옛 지명이다. 옛날 울릉도를 우산국이라고 부르던 때에 우해왕(于海王)이라는 왕이 있었다고 한다. 이 왕은 매우 용맹하여 대마도까지 가서 대마도왕의 항복을 받고 그의 셋째 딸을 데리고 와서 왕후로 삼았다. 왕후의 이름은 풍미녀(豊美女)였는데, 왕후가 된 뒤로 사치가 극심하여 결국 우산국이 기우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고, 결국 별님이라는 공주를 남기고 죽고 말았다. 우해왕은 사랑하던 왕후가 죽자 슬퍼서 뒷산에 병풍을 치고 대마도에서 데려온 열두 시녀에게 매일 비파를 뜯게 하고 백일 제사를 지내서 비파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비파산 (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산2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