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산38-330)

지명 정보

한글지명

거문도

영문지명

Geomundo

한글주소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산38-330

한문주소

麗水市

영문주소

Yeosu-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본도는 고래로 삼도(고도, 서도, 동도)라 칭한다.

한국지명요람

三山面으로 남쪽 끝인 麗水와 濟州島의 중간 위치를 차지하여 교통, 군사상 중요한 섬이다. 여수와 제주를 연락하는 페리航路의 중계항이며 1882년의 英國海軍에게 3 年間 점령 당하여 포오트 해밀튼(Port ㏊mil) 섬이라고 海圖에 올랐으며, 淸의 丁汝昌의 간섭으로 英海軍이 물러 났다. 이때 巨文島 사람들 중에 漢字에 能한 사람들이 많아서 종래 부르던 三島를 巨文島라고 부르게 되었다. 어로, 수산 가공 시설 또, 製氷工場, 無線電信局이 있는 漁業前進基地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명유래집

시의 삼산면 서도리에 위치한 섬이다. 고도(古島), 동도(東島), 서도(西島)를 합친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삼도(三島)라고 하였다. 산과 구릉이 발달해 대부분 암석해안을 형성하고 있다. 『연산군일기』(28권)에 1497년 흥양 삼도(三島)를 침범한 왜적을 벌하는 내용에서 삼도가 처음 등장한다. 한편 『돌산군읍지』에는 삼도와 거문도가 각각 기록되어 있다. “삼도는 서남쪽 700리에 있다. (중략) 과거 거문진이 있었다. 동도에 2개 리, 서도에 2개 리가 있으며 고도(古島)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기록과 “거문도는 손죽도(巽竹島) 동쪽에 있으며 주위 10리이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재 소거문도를 당시에 거문도라고 하였고, 현재 거문도를 당시에 삼도라고 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흥양), 『광여도』(흥양), 『지승』(흥양) 등에 삼도로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형도』에는 현재 거문도와 소거문도를 모두 거문도라고 표기하였으나 현재의 거문도에 작게 삼도라고 병기해 차이를 두었다. 『도서지』 등에 1885년 거문도 사건 때 당시 삼도에 문장가가 많아서 거문도(巨文島)라고 하였다고 기록해 두었다. 또한 이곳에 왜인들이 고기잡이를 위해 살았기 때문에 ‘왜섬’이라고 한 것을 ‘왜’와 훈이 비슷한 ‘외섬’으로 훈차(訓借)해 고도(孤島)라 하다가 후에는 고도(古島)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1885년(고종 22) 러시아와 대립하던 영국이 거문도를 불법 점거했던 ‘거문도 사건’이 있었다. 거문도뱃노래(도 무형문화재 제1호)가 전해오며 남해안 최초의 등대인 거문도 등대가 있다.

지자체지명유래

여수에서 남동쪽으로 114.7km해상에 위치하며, 서도(西島), 동도(東島), 고도(古鳥)의 세섬으로 형성되어 있다. 중국사람들이 이곳을 드나들면서 최초에는 거마도(e暗島)라 불렀다하나, 그 후 필담(筆談)으로 상통하면서 그 학문의 해박함에 감탄하여 “마(晧)”자를 빼고 “문(文)”자로 바꾸어 거문도(e文島)라 부르게 되었다하며 거문진이 설치된 이후부터 행정관보에도 거문도(巨文島)라 실리기 시작했다 함.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거문도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 이목리 산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