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도 (전라남도 목포시 율도동 산87)

지명 정보

한글지명

눌도

영문지명

Nuldo

한글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율도동 산87

한문주소

木浦市

영문주소

Mokpo-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마을의 이름이 눌도리로 되어있음으로 마을의 이름을 따라서 섬의 이름을 눌도라 칭함.

지명유래집

시의 유달동에 속하는 섬이다. 목포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다. 눌도봉(102m)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산줄기가 뻗어 있고, 서쪽으로는 낮은 산지가 이어져 있다. 동쪽은 암벽이 해안까지 이어져 있으며, 서쪽은 평지가 많고 사질해안이 발달해 있다.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여 제방을 막아 농경지와 염전으로 이용하고 있다. 취락은 남쪽의 선착장 부근에 집중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부속 무인도로 맥도가 있다. 『여지도』(나주)에 “둘레는 15리이다, 호적에 편성된 민호는 42호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호구총수』에 섬의 이름과 인구가 기록되어 있으며, 『호남읍지』에도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다. 『청구도』와 『대동여지도』에 섬이 기재되어 있다. 1933년 무안군 이로면이 목포시에 편입되면서 달리, 눌도리가 충무동으로 개칭되고 허사도, 고하도, 달리도, 율도, 장좌도 등과 함께 편입되었다. 마을의 이름이 눌도리로 되어 있어 마을의 이름을 따서 섬의 이름을 칭하였다고 하고 있으나, 섬 이름의 유래와 관련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먼저 하나는 조선시대 유배지의 하나로 귀양 온 선비들이 울적한 마음에 말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살다 보니 언어가 둔해 졌다고 하여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이라 하여 눌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옛날 이곳으로 유배되어 온 선비들이 울적한 마음에 일을 하지 않고 살다보니 행동거지가 어눌해졌다 하여 섬 이름도 눌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눌도 (전라남도 목포시 달동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