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령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산33-2)

지명 정보

한글지명

이화령

영문지명

Ihwaryeong

한글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 산33-2

한문주소

聞慶市

영문주소

Mungyeo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여 산짐승의 피해가 많으므로 전에는 여러 사람이 어울려서 함께 넘어갔다하여 이유릿재라 하며, 그 후에 고개 주위에 배나무가 많아 이화령으로 불린다.

지명유래집

군의 연풍면과 문경시 문경읍을 잇는 고개이다(고도：548m). 북으로 조령산과 남으로 갈미봉 사이에 위치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아 소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개발되었다. 과거에는 이화령 북쪽에 있는 조령이 서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었었다. 그러나 조령은 이화령보다 상대적으로 산세가 험준해, 일제 강점기에는 이화령에 도로를 뚫었다. 현재는 이화령 터널이 뚫려 이화령 옛도로의 이용률이 급감했다. 인근에 이화터널·이화령 터널 등이 있다. #과거 지명은 이화현(伊火峴)으로 『고려사지리지』(상주)에서는 길이 험한 요해처 세 곳으로 초점(草岾), 이화현(伊火峴), 관갑천(串岬遷)을 꼽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연풍)에는 “이화현(伊火峴)은 현 동쪽 7리 문경현 경계에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연풍)에서는 “현 동쪽 15리에 위치한다.”고 적고 있어 두 문헌에서 제시한 거리가 다르다. 『대동여지도』에서도 여전히 ‘이화현(伊火峴)’으로 표현했다. 이화령의 우리말 이름은 이우릿재, 이유릿재이다. 그런데 『구한말지형도』,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는 모두 ‘이화령(梨花嶺)’으로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