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산30)

Last Updated : 2023-03-3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운곡

영문지명: Ungok

한글주소: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산30

한문주소: 奉化郡

영문주소: Bonghwa-gun

고시번호: 국립지리원 고시 제2000-302호

고시일자: 2000-12-30

지명 유래

지명유래: 이 마을의 동쪽으로 높은 산이 둘러있고 산 위에 묘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항상 구름이 드리워져 있으며, 여기에 신선이 살았다고 하여 이 신선은 雲中仙人이라하여 운곡이라 칭함.

구지명대장: 마을 앞산이 구름속에서 나오는 반달형이라하여 운곡이라 하며 뒷산이 비틀헐이라하여 이 마을은 잉애거는 지점이라하여 잉애실이라 널리 불리우고 있음.(85)

지자체지명유래: 춘양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운곡천을 건너서 있는 동네가 운곡으로 이 마을 동쪽으로 높은 산이 둘러져 있고 산위에 묘터가 있었다고 하는데 항상 구름에 가리워져 여기에 신선이 살았다고 하여 이 신선을 雲中仙人(운중선인)이라 하였다. 이 뜻을 새겨 구름이 덮인 골이란 뜻으로 雲谷(운곡)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 춘양역 터는 신라시대 절터였다고 하며(普光寺<보광사>로 추정) 1950년대 영동선을 만들 때에 춘양역 부지 정지작업을 하면서 매몰되어 있던 석불울 발견하여 동민들이 현 위치인 의양리 155번지에 옮겨졌으며 좌대를 포함한 불상의 높이가 2m50cm을 넘어 얼굴은 듬직하고 귀는 길고 반달처럼 휘어져 있으며 체구는 뚱뚱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원만한 인상을 주어 거의 완전한 석불 입상으로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인 10세기 경에 만들어진 뛰어난 작품으로 학자들은 고증하며 당시의 불교문화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지방문화재 13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1987년도에 설치된 KBS 봉화 방송 중계소가 위치하여 생활정보는 물론 날로 변경되는 사회의 흐름을 소개하는 1일 1시간의 자체 방송도 하고 있다. 춘양시내를 가로 지르는 운곡천은 수많은 전설을 남긴 채 그 발원지는 문수산, 옥석산, 태백산 지령을 분수령으로 명호면에서 낙동강과 합류한다. 이 운곡천은 춘양 면민의 생명수이기도 하다. 이 산자수려한 운곡(雲谷) 옥적입구에 세워진 마을 표지석은 1993년 군정의 도움을 받아 공사비 300여 만원을 들여 마을 입구 운곡 천변 교각 옆에 동민의 힘으로 세운 것이다. 마을 표지석으로는 보기 드물게 잘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표지석 뒷면에 새겨진 몇줄의 싯귀가 운곡의 내력과 내일을 말해주고 있다. 그 시는 태백산 정기받어 옥녀봉 솟고 산높고 골길어 수려한 산세 호국의 인재배출 예절의 고장 자손만대 억만년 부귀하리라 만경대 내린물이 운곡천 이뤄 비녀쏘 거북쏘 전설 남기고 영동선 굽이돌아 쉬어 가는곳 선조의 숨결어린 정겨운 고장 문화와 전통이어 무궁하리라. 1993. 8. 이종현 시대의 변천에 따라 옛 모습은 많이 변하였으나 산자 수려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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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산30) | 모두지명 : https://modoo.io/toponym/7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