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산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신수리 산29)

지명 정보

한글지명

봉암산

영문지명

Bongam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신수리 산29

한문주소

義城郡

영문주소

Uiseong-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옛날 이산 봉우리에 있는 바위에 봉이 날아와 놀았다하여 봉암산이라 하였다.

구지명대장

옛날 산상에 있는 바위에 봉이와서 놀았다하여 봉암산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지명유래집

군의 안사면 신수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453m). 봉암산은 조선시대에 ‘봉미산’과 ‘봉두산’이라는 지명으로 기록되고 통용되었다. 관련 지명은 『신증동국여지승람』(비안)의 불우조에 “미흘사(彌屹寺): 봉미산(鳳尾山)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비안)의 신증 산천조에는 “봉미산(鳳尾山): 관아의 북쪽 20리에 있다. 안동 용각산에서 뻗어 나온다. (중략) 봉두산(鳳頭山): 관아의 북쪽 30리에 있다.”라는 기록이 있어 산 지형을 봉황으로 인식하여 봉황의 머리 형국인 ‘봉두산’과 꼬리 부분인 ‘봉미산’으로 구별하여 명명한 산 지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해동지도』(비안)에 “봉미산(鳳尾山)”, 『대동여지도』에 “봉두산(鳳頭山), 봉미산(鳳尾山)”으로 표기자 변화 없이 등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비안군 외북면)의 산곡명에는 “鳳頭山(언문: 봉두산): 河連 后山”라는 기록이 있어 구한말까지 ‘봉두산’이라는 지명이 존속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70여년이 지나 기록된 『한국지명총람』(의성군 신평면)에는 “鳳岩山: 압수 동쪽에 있는 산. 봉이 깃들었음”이 기재되어 있어 ‘봉암산’이라는 현재 산 지명의 등장과 함께 표기자를 뜻풀이한 지명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