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흘산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산71-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주흘산

영문지명

Juheul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평천리 산71-1

한문주소

聞慶市

영문주소

Mungyeo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고려때 공민왕이 피난을 이 산에서 했다 하여 임금님이 머문산이란 뜻으로 주흘산이라 칭하였다.

지명유래집

시의 문경읍 상초리ㆍ하초리ㆍ팔령리ㆍ평천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 1,108m). 조선시대 문경현의 진산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문경)에 “주흘산(主屹山)은 현 북쪽에 있는 진산이다.”라는 관련 기록이 등장한다. 이후 『동국여지지』나 『여지도서』(문경)에서도 그 내용이 반복되고 있는데, 특히 『여지도서』에서는 “문경현 계립령으로부터 뻗어 나와 관아의 주산(主山)을 이룬다.”라고 하였다. ‘주흘’ 지명은 『경상도지리지』와 『고려사지리지』에 처음 등장한다. 『세종실록지리지』(문경)에 “주흘산은 현 북쪽에 있고, 매년 춘추로 향과 축문을 내려 제사를 행한다. 소사(小祀)이다.”라 하고, 『신증』(문경)에도 “주흘산사(主屹山祠)는 사전에 실려 있기를 ‘봄ㆍ가을에 향을 하사하여 소사를 지낸다.’고 하였다.”라고 하여 국가 제사가 모셔졌던 의미 있는 산임을 알 수 있다. 『해동지도』와 『청구도』ㆍ『1872년지방지도』등에는 주흘산이 문경현 읍치를 호위하듯 위쪽에 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