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섬들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 230-5)

지명 정보

한글지명

고리섬들

영문지명

Goriseomdeul

한글주소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 230-5

한문주소

靑陽郡

영문주소

Cheongyang-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들이 고리처럼 생겼다 하여 고리섬 또는 환도라 부름.

한국지명요람

(환도 고리평) 靑陽邑 남쪽에 있는 큰 들로 고리처럼 생긴 섬이 있었다 한다.

지명유래집

군의 청양읍 대치천(大峙川) 변에 위치한 들판이다. 고리섬들은 읍내리(邑內里)·벽천리(碧泉里)·교월리(校月里) 등에 걸쳐 있다.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환도(環島), 고리도평(古里島坪), 고리평(古里坪) 등으로도 표기되었다. 이 일대는 아주 옛날에는 물로 가득한 강이었다고 전한다. 그 강 가운데에 고리 같은 섬이 두 개가 있어서 환도(環島)라고 불렀으며, 환도는 나라의 유배지로 죄인들이 많이 유배되어 왔으며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굶어 죽었다고 전한다. 이렇게 죽은 죄인들의 무덤도 있었다고 전한다. 그후 물이 줄어 육지와 연결되어 농경지로 변했다고 한다. 고리섬이라는 이름은 환도를 한글식으로 표현한 것이며 근래에 들어서는 고리도평이라고 쓰기도 한다. 또는 이곳이 백제 때에 고량부리현(古良夫里縣)이 있었던 곳으로, 고양부리들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해서 고리도평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지자체지명유래

읍내 남쪽에 있는 큰 들을 고리섬들이라고 부른다. 환도, 고리도평, 고리평이라고도 부르는데 아주 옛날에는 물로 가득한 강이었다 한다. 그 강 가운데에 고리(環)은 같은 섬이 두 개가 있었는데 고리같이 생겼다 해서 環島(환도)라고 불렀다 한다. 또한, 환도는 나라의 유배지였는데 죄인들이 많이 유배되어 와서 수영을 못하는 죄인들은 굶어 죽었다 한다. 그래서 죄인들의 무덤이 있다 한다. 그런데 어느 해인가 이상하게 물이 줄어들어 수십 일이 지나자 들로 변해서 육지와 맞닿게 되어서 농경지로 변했다고 한다. 지금은 들로 변했지만, 옛날에는 섬처럼 생긴 통뫼가 있는데 이 통뫼도 옛 모습대로 環島(환도)라 부르며 또한 고리섬이라고 부르고 고리섬이 있는 들을 고리섬들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지금에 와선 古里島坪(고리도평)이라고 쓰기도 한다. 또한, 일설로는 백제 때 古良夫里縣(고량부리현)이 있었던 곳으로 古良夫里(고량부리)들이라고 부르던 것이 변해서 古里島坪(고리도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