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산33)

Last Updated : 2023-04-01

지명 정보

한글지명: 금성산

영문지명: Geumseong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탑리리 산33

한문주소: 義城郡

영문주소: Uiseong-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화성암으로 이루어진산으로 상봉에 묘를 쓰면 자손이 번영한다하나 인근 마을에 액운이 겹친다하여 금하고 있으며 산명을 금성산이라 하였다.

구지명대장: 신라 장산군 도읍시에 성을 쌓고 성에 금고리를 달았다하여 그 후 금성산이라 불리우게 된 것임.

지명유래집: 군의 금성면 수정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530m). 지명은 『세종실록지리지』(의성)에 “금산석성(金山石城): 현(縣) 남쪽 15리에 있는데, 둘레가 1천 5백 16보이며, 높고 험하다. 안에 샘 4가 있고, 또 군창(軍倉)이 있어, 군위(軍威)·비안(比安) 군창의 물건을 아울러 들여다 둔다.”라는 기록으로 관련 지명이 처음 보이며, 금성산 지명의 전신이 ‘금산’임을 유추할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성)의 산천조에는 “금성산(金城山):현 남쪽 25리에 있다. 금학산(金鶴山): 현 남쪽 25리에 있다.”와 고적조의 “금성산고성(金城山古城): 돌로 쌓았는데, 둘레 9천 백 척, 높이 13척으로 아주 높고 험하다.”라는 기록이 있어 금성산과 금성산성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유사한 기록이 『여지도서』(의성)의 산천조에 기록되어 있으며, 금성산과 금학산에 대해 “금성산(金城山): 청송부 보현산에서 뻗어 나온다. 다른 이름으로 金鶴山이라고 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두 개의 산으로 나누어 기재하는 잘못을 하였다.”라고 기록하여 두 산이 하나의 산에 대한 이명칭임을 언급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표기자의 변화없이 『해동지도』(의성),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의성)에 “금성산(金城山)”으로 등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의성군 외사면, 산운면)의 산명에는 “金城山: 작승동, 상금동”이라는 기록이 보이며, 같은 문헌의 의성군 상천면 산곡명에는 “金城谷: 운곡동”이라는 기록이 있어 금성산 북동쪽 골짜기의 명칭으로 ‘금성곡’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지명총람』(의성군)의 “金城山: 화성암으로 되었는데 상봉에 묘를 쓰면 자손이 번영한다 하나 인근 주민들이 마을에 액운이 겹친다 해서 금하고 있음”이라는 기록을 통해 금성산이 중생대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사실과 주민들에 의해 전해 내려오는 일종의 금기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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