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산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산147-1)

지명 정보

한글지명

아기산

영문지명

Agisan

한글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고천리 산147-1

한문주소

安東市

영문주소

Andong-si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산의 뿌리가 높고 시목이 울창하고 산의 형세가 거위처럼 생겼다 하여 아기산이라고 부르고 수백년전부터 한발이 심하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는 제당이 있다.

구지명대장

뫼 뿌리가 높고 시목이 울창하여 단체로 두며 산형이 거위처럼 생겼음으로 아기산이라 칭하고 산마루에 제당이 있어 수백년전부터 한발이 심하면 전 면민이 기우를 하고 제사를 올리는 제당이 있다.

지명유래집

시의 임동면 수곡리에 있는 산이다(고도 : 589m). 임동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지만,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산 정상에서는 임하호와 안동호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산 북쪽 기슭에 봉황사가 있다. 이 절은 신라시대 의상이 창건한 절로 알려지는데, 원래 이름은 황산사(黃山寺)이었다. 봉황사가 있는 동네 이름을 ‘황산골’이라고 한 데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황산사는 해동지도를 비롯한 여러 고지도에도 자주 등장한다. 한 여지도서에 황산사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그 위치를 “임하현 동쪽 18리에 있고 기산(岐山) 아래에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기록으로 볼 때 아기산의 본래 이름은 기산인 것으로 보인다. 또 조선지도(안동)나 대동여지도에는 ‘오리기산(五里岐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기산은 예로부터 영험한 산으로 알려져 한발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