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개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77-1)

지명 정보

한글지명

반고개

영문지명

Bangogae

한글주소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77-1

한문주소

達西區

영문주소

Dalseo-gu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경사가 심하지 않고 그리 높지 않은 고개라하여 반고개라하며 밤고개는 반고개의 발음이 변해진 것이라 한다.

지명유래집

두류네거리와 반고개네거리를 이어주는 달구벌대로상의 고개를 말한다. 일명 ‘바람고개’, ‘밤고개’로도 불린다. 조선 말엽부터 일제 강점기 동안 대구의 서쪽 외과지역인 성서, 강창, 다사에서 대구 서문시장으로 장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이 고개를 통과해야 했다. 그러나 고개를 넘는 도중에 도적들로부터 많은 위협을 당해 고개를 반 밖에 넘지 못했다. 그래서 약 100여명이 모여야 고개를 다 넘어갈 수 있다한 데서 ‘반고개’라는 지명이 유래했다고 한다. 일설에는 고개가 낮아 보다 큰 고개를 오르는 것에 비해 절반의 힘만 들여도 오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반고개’라고 불렸다는 속설도 있다. 또 다른 설은 본 고개에 비교적 세찬 바람이 불어와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이 ‘바람고개’라 불렀다고 한다. 한편 도적이나 강도들이 많아 이 고개를 밤에는 넘지 못한다 하여 ‘밤(夜)고개’로 불렀다고도 한다. 또 고개 일대에 밤나무가 많아 ‘밤고개’라 했다고도 한다. 또 다른 설은 본 고개는 대구 서쪽 지역 주민들이 대구 서문시장으로 가기 위한 요충지자 마지막 고개여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방을 써 붙여 알린다는 의미에서 ‘방(榜)고개’라 했다 한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반고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516)
• 반고개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수신리 399-4)
• 반고개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월계리 산31-13)
• 반고개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율티리 산47-1)
• 반고개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신안리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