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산17-1)

지명 정보

한글지명

홍도

영문지명

Hongdo

한글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 산17-1

한문주소

新安郡

영문주소

Sinan-gun

고시번호

국무원 고시 제16호

고시일자

1961-04-22

지명 유래

지명유래

황해의 서쪽끝에 있는 섬으로 석양의 붉은 빛이 바다와 산을 붉게 물들이는 아름다운곳이라 해서, 홍도라 부른다.

한국지명요람

黑山面에 속한 섬으로, E125°12′ N34°41′에 위치한다. 면적 5.9㎢, 인구710인.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이다. 木浦에서 약 115㎞서쪽에 있다.

지명유래집

군의 흑산면 홍도리에 있는 섬이다. 흑산도로부터 21.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최고 고도는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는 등 섬 전체가 비교적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절벽과 동굴을 비롯한 해안지형이 잘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본 섬을 비롯해 20여 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북의 두 섬을 좁은 평지로 연결하는 대목 일대에 흑산초등학교 홍도 분교가 있다. 풍란의 자생지이자 아름드리 동백 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동식물과 곤충이 서식하고 있다. 섬 전역이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해질녘에 석양 노을에 바닷가가 붉게 보이면서 반사되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 하여 ‘홍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옛날 중국과 교역할 때 중간 기항지로서 이 섬에 정박하여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렸다 하여 대풍도(待風島)라고 불렀고,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등에서는 홍의도(紅衣島)로, 『숙종실록(肅宗實錄)』에는 홍어도(紅魚島)로 표기되었다. 『호구총수』에 ‘홍의도’의 인구가 기록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매가도(梅嘉島)라고 부르다가 광복 이후 홍도라는 명칭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같은 이름 다른 지명

• 홍도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신봉리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