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향사(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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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나주)
전라남도 나주시 건재로 41-1
* 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를 올린 사찰, 심향사 *
심향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대호동 금성산(錦城山)에 있으며, 백양사(白羊寺)의 말사(末寺)이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며, 당초의 이름은 미륵원(彌勒院)이었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현종 2년(1011) 거란군이 침입하자 현종이 이곳 나주로 몽진하였는데 이때 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고 전해 온다. 고려말에는 공민왕 7년(1358) 중수했다고 한다. 이와같이 고려시대와 관련되고 있는 기록대로 심향사에는 고려시대에 조성된 석탑과 석불이 남아있다.
* 심향사의 문화재 *
전해오는 말로는 옛 나주 군청 내에 있는 북문밖 3층석탑(보물, 원래는 북문밖 탑거리에 있던 것을 1915년 현 위치로 옮김)도 심향사에 있었던 것이라 한다. 이상과 같은 유적 외에도 경내에는 고려시대 3층석탑 외에도 미륵전에 봉안되어 있는 석불좌상과 극락전 내의 아미타여래좌상(건칠불, 지방유형문화재)등이 있다. 특히 이 종이 불상은 고려 13~14세기경의 아미타여래좌상으로 고려말 불상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경내에는 미륵전 앞쪽에 고려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3층 석탑이 있다. 이 탑은 원래 북문밖 탑거리에 있던 것을 옛 나주군청으로 옮긴 것을 1977년 12월 25일 심향사로 옮긴 것이다. 이외에도 2개의 탑재가 경내에 있다.
위치
심향사(나주) | 모두관광 : https://modoo.io/tour/1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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