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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이마을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로 122-1 청호동에 형성된 아바이마을은 실향민의 아픔이 진하게 배어나는 곳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는데 특히 함경도에서 온 실향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아바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할아버지와 같이 친근하고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뜻한다. 아바이마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실향민들의 삶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옛 모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골목길에 대문도 없는 판잣집들이 드문드문 남아 있어 있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벽화들이 담벼락을 따라 이어져 있다. 고기잡이와 막일을 하며 고향에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실향민들의 고된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아바이마을 초기에 지어졌던 피란민 가옥들은 속초시립박물관 실향민 문화촌에 복원되어 있다.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난…
갱신일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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