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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정 영보정은 연촌 최덕지 선생이 관직을 떠난 후 영암의 영보촌에 내려가 학문 연구에 몰두하면서 사위 신후경과 함께 지은 정자이다. 창건된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며, 당시의 규모도 명확하지 않다. 처음 있던 정자는 황폐화되어서 최정과 신천익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뜰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전면에 영보정이 있다. 정자의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네 귀에는 추녀를 찰주로 받치고 있다. 현판은 석봉(石峰) 한호(韓濩)의 친필이라고 전한다. 최덕지 선생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학식이 높고 행동이 단정하여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많은 저서를 남겼으나 불타버려서 한 권만 남아 있고 여러 현인들의 논설만 전하고 있다. 영보정은 일제강점기 때 청소년들에게 항일구국정신을 교육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일제강점기인 1921년에는…
갱신일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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