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로도
외나로도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읍
나로우주센터가 건설된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 외나로도(동경 127.3도, 북위 34.26도)는 낚시꾼들에게는 청석골 일대를 비롯해 목섬과 꽃두여, 하안해변 등이 갯바위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일반인들에게는 길게 뻗은 하얀 백사장과 노송이 아름다운 나로도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나로도라는 지명의 유래는 바다에서 보면 바람에 날리는 비단 같다고 하여 나로도(羅老島)라 불리었다고 하며, “나라에 바칠 말을 키우는 목장이 여러 군데 있어 ‘나라섬’으로 불렸다는 설도 있다. 나로(羅老)’라는 이름은 영의정을 지낸이건명의 유허비 후면에 명기되어 있으며, 정조 13년(1789)의 여지도서에 기록된 것으로 보아 예부터 불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나로도는 원래 돌산군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으로 고흥군에 편입되었고 1990년 외나로도와 자도인 사양도, 애도, 수락도가 봉래면으로 축소 개편되었다. 조선초기에는 내,외나로도가 보성군에 속한 2개의 해도로서 내내,노도,외내도로 표기하였으며 외나로도에는 조선시대 도양목장의 속장이었다.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마신제를 지내오고 있다. 외나로도의 상록수림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해수욕장의 수심이 얕고 물이 깨끗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주변 바다에서 삼치, 새우들이 잡히며 특히 삼치는 고기맛이 연하고 부드러워 많은 사람들이 즐겨한다. 고흥반도와 내나로도 사이에 나로대교가 내나로도와 외나로도 사이에 나로연도교가 있어 육상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외나로도에는 축정선착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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