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장고분
월계동 장고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로 155
월계동 장고분은 영산강 상류의 낮은 구릉지대에 있는 장구촌마을에 있으며, 발달된 방부(方部)와 방패형 주호(周濠), 나팔형 토기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발달된 방부(方部)와 방패현 주호(周濠), 크게 벌어진 나팔형 토기 등이 특징으로 옛 무덤 발달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이다. 또한 일본의 전방후원분(前方後圓墳) 기원과 관련하여 고대 한일관계사를 밝히는데도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광주 첨단산업기지 조성 계획에 의하여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1993년과 1995년 두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1호분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도굴되었으며 봉토가 깍여 단애면을 이루고 있었다. 복원된 봉분의 전체 길이는 45.3m, 높이 2.8∼6.1m이며, 주호는 너비 14.2m∼5.5m 깊이는 1.5m 내외이다. 봉분은 몇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동시에 판축 성토되었으며, 장축 방향은 원부가 동남동에 방부가 서북서에 있다. 널길이 있는 횡혈식(橫穴式) 석실로 원부의 한쪽에 치우쳐 원부와 함께 축조 되었다. 석실의 방향은 널방이 동북동, 널길이 서남서에 있다.석실벽은 할석(割石)을 벽돌처럼 쌓고 판석으로 천장을 덮었으며, 바닥은 큰 할석을 깐 다음 맨 위에 강자갈을 깔고 석관을 설치 하였다. 석실의 크기는 널방 길이4.5m, 너비2.8m, 높이2.7m이며, 널길은 현길이 2.8m, 너비 1.4m, 높이 1.6m 내외이다. 석실 내부는 도굴되었으나 귀고리 1점, 철제 화살촉 1점, 토기편 등 약간의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주호에는 적갈색 원통형 토기, 나팔형 토기, 유공광구호(有孔廣口壺) 등의 많은 토기들이 파괴된 채 출토되었다.
경작과 도굴로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원부 정상에는 판석 일부가 노출되어 있었다. 복원된 봉분의 전체 길이 34.5m, 높이1.5m∼3.5m이며, 주호는 너비 4.5m∼8.5m, 깊이 1m 내외이다. 봉분은 몇 개로 나누어 판축하였으며 방부를 원부에 붙여 축조하였다. 장축 방향은 원부가 동쪽에, 방부가 서쪽에 있다. 횡혈식 석실로 원부와 동시에 축조되었다. 장축 방향은 널방이 동남쪽, 널길이 서북쪽에 있다. 석실벽은 할석을 벽돌처럼 쌓았으나 일부 장대석을 사용한 곳도 있다. 바닥은 1겹의 판석을 깔았다. 석실의 크기는 널방 길이 3.8m, 너비 2.4m, 현 높이 1m내외이며 널길은 파괴되어 현 길이 2.5m, 너비1.5m만 남아 있다. 도굴과 봉분의 유실로 인하여 석실에서는 철도자편(鐵刀子片), 토기편, 유리구슬만이 출토되었다. 주호 시설에는 적갈색 원통형토기 등이 파괴된 채 출토되었다.
* 소유자 - 광주광역시청
* 수량 - 2 기
* 시대 - 삼국시대(백제)
위치
모두 검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사이트의 일체의 정보, 콘텐츠 및 UI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재, 전송, 스크래핑, 파싱 등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두 페이지의 모든 컨텐츠는 모두 검색 또는 페이지 소유주, 링크 소유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