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생태전시관
조류생태전시관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
금강하구둑은 매년 겨울이면 각양각색의 철새들이 찾아드는 철새도래지이자 200여리에 이르는 아름다운 서천의 해안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교량 역할도 겸하고 있는 금강하구둑은 8년동안 1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990년도에 완공하였으며 1억3,000만톤의 담수량을 가진 1,840m의 제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금강 하구둑이 없던 과거에는 오리, 기러기, 도요새 등 다양한 물새들의 천국이었으나 하구둑 건설로 민물과 바닷물이 단절되면서 하구 생태계가 변하고 따라서 금강 하구를 찾는 물새들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금강하구는 고니, 개리, 가창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를 비롯한 오리류와 기러기류 수십만마리가 월동하고 있는 물새들에게있어 생태적으로 중요한 월동지이다. 금강 하구둑 주변의 갯벌은 오리나 기러기류 외에도 북극권과 동남아시아, 호주를 이동하는데 있어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물새들의 중요한 채식지인 서해안의 갯벌이 점차 사라지고 간척이 무분별하게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강하구의 갯벌은 세계적으로도 보전되어야 할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금강하구둑의 갯벌과 갈대숲과 함께 둑너머 주변 농촌의 광활한 논과 밭은 또한 수만마리 철새들이 서식하며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는 먹이원이 되어 철새서식지로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금강하구둑을 날아든 철새들을 많은 사람들이 관람토록 하기위하여 휴게시설을 갖춘 철새 탐조대가 운영되는 이곳주변은 갈대와 어우러진 금강하구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갈대의 낭만이 곳곳에 스며 있어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정서를 살찌우는 곳이다.
철새종합전시관(탐조대3층)에는 철새사진 안내판, 박제전시를 통해 철새에 대한 이해와 전시관에서 직접 철새를 육안 또는 망원경을 통해 쉽게 철새와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연의 소리관이 운영된다. 서천의 자연생태관(탐조대 2층)에서는 서천에 도래하는 철새사진 전시, 서천의 갯벌에서 자생하는 각종 패류 전시, 모의 탐조관 및 철새교육관 운영, 원로화가의 철새그림전시 등 문화와 함께하는 철새여행의 장이 운영된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투어 홍보관도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애기솟대 만들기 체험, 도예-칼라믹스 체험, 전통 떡만들기 체험, 철새 먹이주기, 타이타닉 사진 찍기, 금강경관 감상, 기념품 판매장, 지역 특산품 판매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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