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정
천양정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서로 237
* 조선시대 정자 천양정
천양정은 1984년 4월 1일에 전라북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1712년(숙종 38) 지금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다가천 서쪽 기슭에 ‘천양정’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다. 그러나 홍수로 9년 만에 정자가 떠내려가자 이름도 전해지지 않다가 1830년(순조 30) 8월 2일 그 이름이 다시 불리게 되었다. 그 동안 다가천 북쪽에 다가정이 세워져 한량들이 드나들었으며, 천양정은 남쪽을 향하여 세워졌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5월에는 군자, 다가, 읍양 등 3정의 사원(射員)이 한자리에 모여 전원을 통합하고 이 사정의 사원이 되었다. ‘천양’이라는 말은 ‘버들잎을 화살로 꿰뚫는다’는 뜻으로서, 조선 태조의 고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 무념무상의 세계 ‘국궁’
안방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주몽’, ‘대조영’, ‘연개소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전투신을 보면 곧잘 나오곤 한다. 바로 활을 쏘는 장면이다. 시청자 가운데서는 이 장면을 보며 활을 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힐 것이다. 그렇다면 ‘국궁’은 어디서 어떻게 배울 것인가? 전주에서는 신흥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천양정에 가면 국궁을 배울 수 있다. 20년째 국궁을 한다는 홍석구씨(70·천양정 이사장)는 “국궁은 과격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일생을 통해 즐길 수 있다”며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신체적 핸디캡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노력하면 명궁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천양정에서는 월 회비 2만원이면 스트레스를 확 풀 수 있다. 장비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무료로 장비를 제공하고, 사범이 책임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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