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사(안성)
청원사(안성)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통심길 16-102
청원사는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성은리 397번지에 소재한 사찰이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로387번 국도를 따라 양성에서 원곡방향으로 진행해서 성은고개를 넘어 성은고개 정상부에서 휴게소를 돌아 우회전하면 천덕산 아래 성은리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서 성은낚시터 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산길을 1㎞ 정도 오르면 청원사에 이르게 된다. 청원사가 자리한 청덕산은 병자호란 때 의병 천여명이 이곳에 은신하면서 목숨을 구했다고 하여 천덕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청원사는 산골짜기 언덕안으로 늘 푸른 안개가 끼는데 연유한 것이라 전설이 전하고 있다. 아울러 옛날 청원사에서 불도를 닦던 스님이 명절이 되자 팥죽을 쑤어 부처님께 공양하려고 하였는데, 음식을 해 먹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아궁이에 불을 피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산을 내려가 마을에서 불씨를 얻어 절로 돌아와 대웅전에 들어갔더니 벌써 부처님의 입에 팥죽이 묻어있었다는 일화가 구전되고 있다.청원사는 산으로 깊숙히 들어간 곳에 자리하고 있어 산새와 풀벌레들 소리 이외엔 아무 소음도 없어, 도시의 소음에 지친 사람 들에겐 고요함만으로도 휴식의 공간으로선 충분한 곳이며, 꼭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찾아와 일상을 정리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특히 청원사는 대웅전(경기도 유형문화재)과 대웅전 앞에 있는 전형적인 고려탑의 기법을 보여주고 있는 청원사 7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으로 유명하다. 또한, 불상이 지불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치
모두 검색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사이트의 일체의 정보, 콘텐츠 및 UI 등을 상업적 목적으로 전재, 전송, 스크래핑, 파싱 등 무단 사용할 수 없습니다.
모두 페이지의 모든 컨텐츠는 모두 검색 또는 페이지 소유주, 링크 소유자에게 있으며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