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학술정보관.장서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학술정보관.장서각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고종은 강제로 퇴위당한 이듬해인 1908년 대한제국의 황실을 회복하고 황실도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장각(奎章閣),홍문관(弘文館),집옥채(集玉齋),시강원(侍講院) 등에 있던 서적을 인수관(仁壽館)으로 옮기고 대제실도서관(大帝室圖書館)을 세우려 했으며, 제실도서목록 이라는 목록도 간행하였다. 그러나 한일 강제병합으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일제는 조선왕실 관련 기관을 이왕직으로 지위를 낮추었으며, 모든 자료를 다시 편성하였다. 이왕직은 1911년 적상산사고본을 인수하고, 1914년에는 각 군영의 등록자료를 인수하였는데, 수량이 늘어나자 1915년 창경궁 명정전 뒤쪽에 서고를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1918년 여기에 장서각(藏書閣) 이라는 현판을 걸었고 이때부터 장서를 보관하는 건물을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1981년 개원 이래 한국의 고전자료 및 근·현대사 관련 자료, 1971년 문화재관리국으로부터 이관한 "장서각"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의 장서각은 고전적 자료 및 일반도서의 서고와 수집·정리실, 열람봉사실, 참고문헌 및 족보실, 학위논문 및 정기간행물실, 특수자료실 및 마이크로필름의 촬영, 복제, 현상 등 열람에 필요한 내부시설을 갖추고 학술 연구와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 '의궤'(儀軌, 287종 490책)와 허준(許浚)에 의해 편찬된 조선시대 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 25권 25책/보물 )이 소장되어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도서관 http://lib.aks.ac.kr/index.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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