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계리삼층석탑
갈계리삼층석탑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이 석탑은 탑불(塔佛)이라 불리는 마을로부터 약 200m쯤 떨어진 옛 절터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절터가 대부분 경작지로 변해 절의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뿐만 아니라 절의 내력을 전해주는 자료도 없어 이 탑이 어느 절의 것이었는지조차 알 수 없다.사각형으로 된 이중의 받침대(二重基壇)를 두고 있어 통일신라시대의 일반 석탑식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조성 기법이 고려시대 이 후의 변화 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받침대 부분은 위 아래 받침(上下基壇) 모두 모서리기둥(隅柱)과 함께 중앙에 받침기둥을 새겼다. 몸체(塔身)와 받침을 이어주는 위 갑석(上臺甲石)은 경사가 별로 없는 한 장의 돌로 조성하였다. 각 몸체에도 모서리기둥을 조각했을 뿐, 그 밖에 별다른 조각은 없다. 지붕돌(屋蓋石)의 받침은 각각 4단이며, 추녀의 물받이면(落水面)은 낮게 조성하여 경사가 심하지 않다. 그러나 모서리 부분은 너무 치켜 올려 과장이 심한 편이다. 꼭대기부분(上輪部)이 없어져 버려 원래의 모습은 알 수 없다. 받침부분이 큰 데 비해 몸체와 지붕이 왜소해 보여 전체적인 조형미를 갖추지 못하였으며, 지붕돌 역시 너무나 두꺼워투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조형 양식을 볼 때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분류 - 석조건조물
* 규모 - 1기(基)
* 시대 - 통일신라 말기
* 소유자 - 거창읍 상림리 64-1 거창군
http://www.geochang.go.kr/tour/index.do
http://www.cha.go.kr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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